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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빈깡통 (Empty Can)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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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-01-26 10:31:46

 

"빈깡통 (Empty Can)"

조형운 (지은이) | 바른북스 | 2018-01-26

 

하나님은 ‘하나님의 명령’에 의(영: Righteousness, 피조물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향한 윤리적 의무를 이행하는 것, 즉 피조물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의 세계를 임의로 탈취한 후 그것을 기반으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자 했던 의도를 모두 취소하고 하나님을 창조주로 인정하고 경외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. 본 연구는 이 의를 ‘본연의 의’라고 명명했음, 영: True righteousness)를 제시하셨다.

그러나 인간은 그 의를 단번에 거절했다.

창조주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찾아오시어 타락한 인간이 살아가야 할 의로운 삶의 원형을 제시해 주셨다{방식: 의(히:sedaqa, 영: Righteousness, 의미: 본연의 의, True righteousness)와 칭의(justification) 획득}. 타락한 아브라함은 창조주 하나님을 향한 윤리적 의무를 이행함으로써 의(righteousness)를 얻는다. 이후 의(Righteousness)를 근간으로 칭의(justification)를 얻는다.

그러나 아브라함의 후손, 즉 이스라엘 백성은 의, 즉 ‘본연의 의’를 ‘조건부적인 의’(의미: 원래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여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의이다. 인간은 그렇게 할 때 창조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다. 그러나 ‘조건부적인 의’란 이와 상관없이 단지 외부에서 제시한 규범을 충족해 줄 때 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개념이다.)의 수준으로 전락시킨 후 거절하고 만다. 하나님을 창조주로 인정하는 것조차 원하지 않았다.

그러나 의(영: Righteousness, 본연의 의)는 존재한다. 인간이 구원을 얻기 위한 필수요소이다. 이로써 구원에 있어서 인간의 역할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개혁주의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.

개혁주의 구원론은 인간의 창작물에 불과하다. 죄인을 구원할 수 있는 장치가 아니다. 빈 깡통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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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"빈깡통 (Empty Can)"
    jmca 2018-01-26 조회수:3727
    "빈깡통 (Empty Can)"
    조형운 (지은이) | 바른북스 | 2018-01-26
    하나님은 ‘하나님의 명령’에 의(영: Righteousness, 피조물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향한 윤리적 의무를 이행하는 것, 즉 피조물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의 세계를 임의로 탈취한 후 그것을 기반으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자 했던 의도를 모두 취소하고 하나님을 창조주로 인정하고 경외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. 본 연구는 이 의를 ‘본연의 의’라고 명명했음, 영: True righteousnes......
  • "의(義, righteousness)"
    jmca 2017-06-13 조회수:3797
    "의" 종교개혁 500주년
    조형운 지음 | 바른북스 | 2017년 06월 13일 출간
    성경이 말하는 의란 하나님을 창조주로 인정 · 경외 · 순종하는 것이다(조건: 인간이 되는 것). 인간이 하나님께 행해야 할 공정함이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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